2009년 11월 20일
2010 공채 신입 면접 후기
생애 처음,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실에 들어섰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몰랐었다.
3년 전이었나.
다리를 꼬고 앉아서도 안되고 볼펜을 돌려서도 안된다.
신발을 벗고 의자에 양반다리를 하면 바로 취뽀에 올라가니 특별히 주의하여라.
공격적으로 묻지 말고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맞추며 질문하여라.
영 아니거나 완전 확실한 애한테 질문해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판단이 잘 안 되는 애를 중심으로 질문해라.
등등의 면접관 교육을 받으면서 바짝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2-3분 만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질문할 거리를 찾아야 할 때는
초겨울인데도 진땀이 삐질삐질 흘렀다.
인당 15분?
그 짧은 시간 동안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는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던 면접관 노릇도 몇 년 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
어떤 친구와는 좀더 토론해 보고 싶어서 시간을 더 쓰기도 하고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도 곧바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게 되었다.
아래 내용들은 잠시 한 딴 생각들.
성형 수술을 한 아이들이 꽤 많이 늘어났다
형광등 불빛 아래, 콧등에서 시작하는 정 일직선의 그림자 라인.. 사뭇 부담스러웠다.
특히 작년에 비해 칼을 댄 남자 아이들이 현저하게 많더라는.
배낭여행/교환학생/해외체재 안 한 애가 없다
토종 국내파가 설 자리가 없더라는.. 일찍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
나는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이 좋다
인지상정.. 예쁜 여자가 좋고 상큼한 남자가 좋더라는.
그들의 수술에 대한 반감과 나의 외모 우선에 대한 반감이 정면으로 충돌했으나
결론은 예쁜이 상큼이가 좋더라는.
3년 전이었나.
다리를 꼬고 앉아서도 안되고 볼펜을 돌려서도 안된다.
신발을 벗고 의자에 양반다리를 하면 바로 취뽀에 올라가니 특별히 주의하여라.
공격적으로 묻지 말고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맞추며 질문하여라.
영 아니거나 완전 확실한 애한테 질문해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판단이 잘 안 되는 애를 중심으로 질문해라.
등등의 면접관 교육을 받으면서 바짝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2-3분 만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질문할 거리를 찾아야 할 때는
초겨울인데도 진땀이 삐질삐질 흘렀다.
인당 15분?
그 짧은 시간 동안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는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던 면접관 노릇도 몇 년 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
어떤 친구와는 좀더 토론해 보고 싶어서 시간을 더 쓰기도 하고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도 곧바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게 되었다.
아래 내용들은 잠시 한 딴 생각들.
성형 수술을 한 아이들이 꽤 많이 늘어났다
형광등 불빛 아래, 콧등에서 시작하는 정 일직선의 그림자 라인.. 사뭇 부담스러웠다.
특히 작년에 비해 칼을 댄 남자 아이들이 현저하게 많더라는.
배낭여행/교환학생/해외체재 안 한 애가 없다
토종 국내파가 설 자리가 없더라는.. 일찍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
나는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이 좋다
인지상정.. 예쁜 여자가 좋고 상큼한 남자가 좋더라는.
그들의 수술에 대한 반감과 나의 외모 우선에 대한 반감이 정면으로 충돌했으나
결론은 예쁜이 상큼이가 좋더라는.
# by sahnha | 2009/11/20 16:34 | 崔許中心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