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겨레 21 기자들이 가구 공단, 난로 공장, 마트, 식당 등에 '잠입'해서 한 달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 OTL' 이라는 시리즈의 기획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 중에서도 바로 피부에 와 닿았던 것은 나의 생활 특성상 하루에 최소한 한 번은 마주치게 돼 있는
식당 아주머니들의 고충.
그 기사를 읽은 후로는 어느 식당을 가건 아주머니들을 대할 때 편하지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여성민우회에서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이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식당 여성 노동자에게 인권적 노동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라고 한다.
민우회 홈페이지에 가면 식당 노동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넬 수 있는 명함 크기의 쪽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식당 노동자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상식과 건강 정보가 담긴 소책자를 신청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1)잔반을 한곳에 모은다
2)민우회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감사 쪽지를 식탁에 두고 나온다
3)쪽지가 없을 경우에는 활짝 웃으며 인사한다
정도가 실천 지침이다.
감사 쪽지는, 뭐, 여기 붙여 놓은 것을 출력해도 상관 없다.
정말로 마음이 동해서 꼭 하고 싶었던 사회적 실천을 실제로 실행에 옮긴 것이 내 평생 몇 개나 될까.
기사를 읽은 후 호시탐탐 실천할 기회를 노리던 중
-같이 먹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아~주 쌩뚱맞아질 수 있으므로-
오늘, 드디어 결행에 옮겼다.
하루 종일 머리 뒤쪽이 가볍게 아팠었는데 너무나 보람이 넘친 나머지 두통도 잠시 없어져 주었다.
식당 분들이 좋아하셨어야 할텐데.
조금 많이 쑥스러워서 황급히 자리를 뜨느라 그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열린 결말. 활짝 웃었을 거라는 생각! 을 머리에 콱 심자.
관련 기사 : http://trackback.hani.co.kr/h21/27403/tb
(한겨레에서 트랙백 하라고 적어둔 주소인데 안 먹히네..)
'노동 OTL' 이라는 시리즈의 기획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 중에서도 바로 피부에 와 닿았던 것은 나의 생활 특성상 하루에 최소한 한 번은 마주치게 돼 있는
식당 아주머니들의 고충.
그 기사를 읽은 후로는 어느 식당을 가건 아주머니들을 대할 때 편하지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여성민우회에서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이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식당 여성 노동자에게 인권적 노동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라고 한다.
민우회 홈페이지에 가면 식당 노동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넬 수 있는 명함 크기의 쪽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식당 노동자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상식과 건강 정보가 담긴 소책자를 신청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1)잔반을 한곳에 모은다
2)민우회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감사 쪽지를 식탁에 두고 나온다
3)쪽지가 없을 경우에는 활짝 웃으며 인사한다
정도가 실천 지침이다.
감사 쪽지는, 뭐, 여기 붙여 놓은 것을 출력해도 상관 없다.

기사를 읽은 후 호시탐탐 실천할 기회를 노리던 중
-같이 먹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아~주 쌩뚱맞아질 수 있으므로-
오늘, 드디어 결행에 옮겼다.
하루 종일 머리 뒤쪽이 가볍게 아팠었는데 너무나 보람이 넘친 나머지 두통도 잠시 없어져 주었다.

조금 많이 쑥스러워서 황급히 자리를 뜨느라 그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열린 결말. 활짝 웃었을 거라는 생각! 을 머리에 콱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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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서 트랙백 하라고 적어둔 주소인데 안 먹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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